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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이대호 연봉은 과연…" 본격 연봉전쟁 관심포인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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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12.01 | 조회 | 5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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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접어들고 팀의 주축선수들인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선수들이 소속팀에 복귀하면서 본격적인 스토브리그 연봉전쟁이 시작됐다. 이미 팀 마다 연봉고과산정을 끝내고 협상을 진행 중인데 헤비급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올해 스토브리그에선 누가 연봉홈런을 칠 지 관심이 증폭된다. 올해는 타격 7관왕 롯데 이대호와 투수 2관왕에 한 시즌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세계신기록을 세운 한화 류현진 등 걸출한 성적을 낸 선수들이 즐비하다. 지난 겨울 스토브리그에선 KIA를 우승으로 이끈 'CK포 '김상현과 최희섭이 연봉 대박을 터뜨렸다. 늦깎이 홈런왕 김상현은 5200만원에서 2억4000만원으로 올라 361.5％가 올라 최고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최희섭은 2억원에서 4억원으로 올라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이대호의 연봉인상액. 프로야구 사상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의 위업을 세운 이대호의 올해 연봉은 3억9000만원이었다. 과연 얼마만큼 인상이 될 지 궁금하다. 역대 최고연봉 인상액은 3억원이다. 손민한(롯데) 양준혁(삼성·은퇴)이 2009년과 2008년 4억원에서 7억원으로 3억원이 인상됐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자유계약선수(FA)계약 덕분이었다. 그러나 이대호는 FA 프리미엄이 아닌 순수한 연봉고과만으로 최고인상액에 도전하고 있다. 이대호는 내년 시즌을 마치면 FA가 되기 때문에 연봉협상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 7억원을 받으면 역대 최고연봉인상액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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