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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25(목) | 한화 | 대전 |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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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30(화) | NC | 사직 | 18:30 |
| 05/01(수) | NC | 사직 |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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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준PO 3차전]"1점차 석패" 롯데, 두산에 추격허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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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10.02 | 조회 | 3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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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으로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으려 했던 롯데는 축포를 4차전으로 미뤘다. 초반 분위기는 롯데가 좋았다. 1회초 1사 1,2루 위기 때 김현수를 병살타로 요리해 위기를 넘긴 롯데는 1회말 곧바로 매서운 반격에 나섰다. 롯데는 1회말 김주찬의 좌전안타와 손아섭의 중견수 뒷쪽 펜스를 직접 맞히는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조성환이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2점 먼저 달아났다. 하지만 두산은 4회초 선두타자 이종욱이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1점을 만회한 후, 김현수 김동주의 연속 볼넷과 임재철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무사 만루 에서 이대호가 평범한 땅볼 타구를 놓치는 틈을 타 2점을 추가했다. 이어 계속된 찬스에서 이원석과 오재원의 적시타로 2점을 더해 5-2로 달아났다. 5회초 두산은 김현수의 우측 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와 손시헌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4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롯데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전준우의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황재균의 볼넷에 이은 김주찬의 기습번트 때 두산 투수 홍상삼의 1루 악송구가 나오면서 롯데는 무사 1,3루를 만들었고 손아섭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1사 2루 상황에서 조성환의 유격수 쪽 깊숙한 땅볼타구를 두산 유격수 손시헌이 1루에 던진 것이 그만 원바운드가 돼 뒤로 빠지면서 그 사이 2루주자 김주찬이 홈까지 들어와 단숨에 1점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5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왈론드와 고창성의 호투에 막히면서 승부는 1점차로 끝나고 말았다. 롯데로선 1,2차전에서 안정된 수비를 펼쳤던 3루수 이대호가 결정적 순간 실책을 범해 대량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 뼈아팠다. 김주찬이 4타수 3안타 2득점, 조성환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은 3일 오후 2시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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