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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로이스터 감독 "한국팬들은 놀라움 그 자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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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10.19 | 조회 | 43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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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를 떠난 로이스터 감독이 한국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로이스터 감독은 한국 팬들은 놀라움 그 자체다"라고 밝혔다. 최근 한 롯데 팬 사이트에 만들어진 '로이스터 감독님께'라는 제목의 영문 게시판, 롯데 팬 최효석(36)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팬 사이트( http://www.giantstory.co.kr )에 특별한 영문 게시판을 열었다. 이 게시판에는 떠나간 로이스터 감독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뜨거운 메시지가 속속 올라왔다. 글들은 모두 영어로 작성돼 있다. 로이스터 감독도 스포츠서울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이 사이트의 존재를 알게 됐다. 팬들의 글에 큰 감동을 받아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온 것이다. 롯데의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이 한창이지만 롯데 팬들 사이에서 로이스터 감독의 인기는 여전하다. 롯데의 한 관계자는 "사직구장 앞 광장에 있는 야구장 기둥에 아직도 로이스터 감독의 사진이 있다. 누군가가 그 곳에 작은 꽃을 붙여놨더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로이스터 감독은 최근 보내온 이메일을 통해 "아직 새로운 직업을 구하지 못했다. 월드시리즈가 끝나야 거취가 결정될 것 같다"는 근황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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