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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롯데, "KBO-창원시, 9구단 양해각서 유감" 입장 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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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10.21 | 조회 | 4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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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가 창원시와 제9구단 창단과 관련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한데 대해 부산-경남을 연고로 한 롯데 자이언츠가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롯데 구단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KBO와 창원시가 사전에 롯데 구단과 아무런 협의를 거치지 않고 양해각서를 교환하기에 이른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롯데는 "프로구단 창단은 지난한 과제들을 안고 있다. 따라서 KBO와 창원시는 참여 대기업의 선정 등 구단 창단의 구체적인 토대를 마련치 않은 상태에서의 양해각서 체결은 재고되어야 할 것이라는 판단이다"라며 정면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KB0는 오는 26일 서울 야구회관에서 경남 창원시와 제9구단 창단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완수 창원시장과 유영구 KBO 총재가 참석할 예정이다. KBO 관계자는 "창원시가 구단을 창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KBO 역시 창원시의 창단 노력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힐 것"이라며 MOU 체결 배경을 밝혔다.
<롯데자이언츠 구단의 입장을 밝힌 보도자료 전문>
롯데자이언츠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창원시의 제9구단 창단과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다는 발표에 다음과 같이 구단의 입장을 밝힌다. 1982년 부산-경남 지역을 연고로 출범한 롯데자이언츠는 이 지역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KBO와 창원시가 사전에 롯데구단과 아무런 협의를 거치지 않고 양해각서를 교환하기에 이른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는 바이다. 프로구단 창단은 지난한 과제들을 안고 있다. 따라서 KBO와 창원시는 참여 대기업의 선정 등 구단 창단의 구체적인 토대를 마련치 않은 상태에서의 양해각서 체결은 재고되어야 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2010년 10월 21일 주식회사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 장병수
<자료제공 : 롯데자이언츠 홍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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