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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롯데 사장 "롯데팬들을 위해 2년내 우승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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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9 | 조회 | 33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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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장병수(58) 대표이사가 28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구단 운영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롯데쇼핑 홍보이사와 롯데그룹 홍보실장을 역임한 장 사장은 시즌 초 임원 정기 인사를 통해 자이언츠 수장으로 옮겼다. 장 사장은 이 자리에서 우승에 대한 강력한 욕심을 드러냈다.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미안하다. 20년 동안 우승하지 못하면 프로 구단의 존재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2년 안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롯데는 1984·1992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뒤 번번이 정상 도전에 실패하고 있다. 올시즌으로 계약이 끝나는 로이스터 감독의 재계약에 대해서는 "성적이 중요하지 않겠냐"며 원론적인 말을 남겼다. 최근 뉴욕 양키스 홈 구장을 방문한 장 사장은 프로야구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을 크게 느낀다고 했다. 그는 "양키스타디움을 가보니 팬들이 즐기기 위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다. 그러한 구장이 많아져야 팬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다. 팬들이 야구가 있건 없건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도 필요하다. 구장이 좋아지면 팬들도 많아져 매출이 늘어날 것이다"고 했다. 하지만 돔구장 건립에는 반대 뜻을 밝혔다. "건설 유지비가 많이 드는 돔구장보다는 대전·대구·광주 등 낙후된 구장 시설 개선과 구장 신축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롯데는 마케팅 강화의 일환으로 롯데 자이언츠 통합 정보시스템(GIS) 구축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GIS프로젝트는 롯데가 프로스포츠 명문구단으로 선진적인 수익 관리 구조를 만들기 위해 30억원을 투입해 만든 시스템이다. GIS구축을 통해 야구장을 찾는 팬들은 원스톱 티켓 예매·다양한 결제 수단 등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높아졌다. 또 구단은 각종 상품 및 식품 판매 분석·온라인 리서치·각종 데이터 연계 분석 등이 가능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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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롯데, 대중교통 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