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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통증 재발" 손민한, 시즌내 복귀 어려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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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31 | 조회 | 3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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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베테랑 선발투수 손민한(35)의 올시즌 복귀가 사실상 물건너 갔다. 오른 어깨 수술 뒤 8월1일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전념하던 손민한은 최근 2군 피칭 도중 오른 어깨에 묵직한 통증을 느껴 개점휴업했다. 손민한은 '큰 부상이 아닐 것'이라는 희망 속에 잠시 쉰뒤 29일 캐치볼로 몸상태를 점검했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30일 사직 LG전에 앞서 손민한의 상태에 대해 "캐치볼을 하면서 통증을 호소했다. 앞으로 2주 동안은 훈련없이 약을 먹고 쉴 예정이다"며 "2군에서 마무리 피칭만 하면 선발등판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쉽다. 지금 시점에서 계속된 통증이라면 사실상 올해 피칭을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즌내 복귀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렇다고 손민한의 올시즌 복귀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2주후 오른 어깨 통증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지면 희망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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