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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손민한이 살아난다면...없는 경기도 만드는 롯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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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 조회 | 3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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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의 부활을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는 롯데다. 손민한의 등판일에 맞춰 없는 경기마저 만들었다. 2군경기에서 실전투구를 하며 복귀 준비를 하고 있는 손민한이지만 롯데 로이스터 감독은 8월1일 부산 LG전을 손민한의 복귀전으로 일찌감치 정했다. 이 일정에 맞추며 손민한의 2군 경기 등판 일정을 조절하고 있다. 지난 14일 부산에서 열린 넥센과의 2군경기서 수술이후 첫 실전등판을 성공적으로 한 손민한은 20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경기에 올랐다. 5일 쉬고 6일째 등판하는 일정이다. 이날 롯데는 경기가 없었지만 손민한의 스케줄에 따라 연습경기를 잡았다. 정확한 어깨 상태와 컨디션 체크를 위해 일정이 앞당겨지거나 밀리면 안되는 상황. 게다가 롯데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2군 경기가 잡혀있지 않아 연습경기를 통해서라도 손민한을 등판시키기로 했다. 롯데 관계자는 "사실상 손민한의 등판을 위해 연습경기를 한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고 했다. 손민한의 다음 등판은 26일. 이날은 공교롭게도 월요일이라 2군경기가 없다. 다른 팀들도 휴식을 해야 하는 날이라 연습경기도 잡기 힘들자 롯데는 자체 청백전을 치르기로 했다. 손민한은 이날까지 어깨에 통증이 없고 구위도 괜찮다고 판단되면 예정대로 5일 휴식후 6일째인 8월1일 팬들 앞에 서게된다. 롯데에게 손민한은 후반기의 키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조정훈의 팔꿈치 부상에 최근 장원준의 허리 통증까지 선발진에 금이 가고 있기 때문에 손민한의 건강한 복귀가 꼭 필요한 시점이다. 에이스가 부활한다면 롯데로선 정신적인 플러스 요인도 갖게 돼 그만큼 자신감을 갖고 후반기 4강 싸움을 할 수 있게된다. 비록 2군에서의 등판이지민 손민한에게 공을 들일 수 밖에 없는 이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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