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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롯데 강민호 "연패 상황서 완치 기다릴 수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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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6.20 | 조회 | 34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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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돌아온 롯데 강민호가 4안타를 몰아치며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다. 롯데는 20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CJ마구마구 프로야구 2010' LG트윈스와의 경기서 4안타를 몰아친 강민호의 활약에 힘입어 10-5로 승리를 거뒀다. 연승 뒤 5연패 늪에 빠졌던 롯데는 이날 승리로 시즌 32승 2무 35패를 기록했다. 이날 강민호는 주전 포수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출전해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더불어 팀이 8-5로 앞선 9회초 2사 1루서는 LG 한희의 111km 느린 커브를 받아쳐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연패에서 탈출한 롯데는 강민호의 복귀가 반갑기만 하다. 항상 강민호의 복귀를 바라던 로이스터 감독은 후반기 반전을 위해 강민호가 반드시 필요했다. 최근에 백업 포수 장성우를 내세웠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한 롯데는 강민호가 복귀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민호는 현재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경기 후 반드시 아이싱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통증을 참고 경기에 뛰고 있는 상태다. 강민호는 경기 후 "통증은 어차피 안고 가야하는 상황이다. 팀이 연패를 당하고 있는 상황서 100% 완치를 기다릴 수 없었다"며 "연패 동안 팀 밸런스가 안맞았지만 아직 경기는 남아있다. 후반기에는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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