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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롯데 "에이스" 조정훈, 재 충전 마치고 19일 컴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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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5.18 | 조회 | 3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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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전을 마친 롯데의 에이스 조정훈이 돌아온다. 복귀 무대는 19일 군산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경기다. 지난 7일 두산전에서 5.2이닝 4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챙긴 뒤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조정훈은 11일 만에 1군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조정훈은 18일 선발 송승준에 이어 19일 등판이 내정됐다. 현재 조정훈의 몸 상태는 더 없이 좋다. 원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도 부상 때문이 아니었다. 로이스터 감독이 조정훈의 구위가 떨어졌다고 판단하고 특별히 열흘간의 휴식을 준 것이다. 그동안 조정훈은 2군에 가지 않고 1군 선수단과 함께 다니며 컨디션을 조절해 왔다. 휴식으로 피로를 말끔히 씻었고. 지난 16일 불펜피칭으로 복귀를 위한 만반의 준비도 마쳤다. 조정훈은 "푹 쉬었더니 몸이 한결 가뿐해진 것 같다. 불펜 피칭 때도 공이 잘 들어갔다. 더욱 자신감이 생긴다"며 복귀전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취약한 불펜 탓에 그 중요성이 높아진 롯데 선발진은 조정훈의 복귀로 다시 견고한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4월 부진의 늪에 빠졌던 사도스키와 송승준이 5월에 접어들며 구위를 완벽히 회복했고. 좌완 장원준도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에이스 조정훈까지 정상적인 모습으로 복귀한다면 4선발까지 빈틈없는 톱니바퀴를 이룰 수 있다. 5선발의 경우 좌완 이명우의 복귀가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이재곤. 이용훈 등 대체자원으로 버틸 수 있다. 롯데 팬들은 싱싱한 어깨로 돌아온 조정훈이 거인 마운드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철석같이 믿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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