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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손민한, 팀 위해 조기 복귀 "위기의 롯데를 구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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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4.27 | 조회 | 30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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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전국구 에이스' 손민한이 흔들리는 거인호를 구출하기 위해 조기 출격을 준비한다. 지난해 10월 어깨수술 후 재활에 매달려온 손민한의 복귀가 초읽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복귀 시점은 6월초 정도가 유력했으나 재활이 예상보다 빠르게 마무리 된 데다 팀 성적까지 좋지 않자 조기 복귀를 적극 검토하게 된 것이다. 롯데는 26일 현재 8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다. 롯데 박영태 수석코치는 "손민한의 상태가 호전돼 일단 5월 1일부터 불펜투구를 시작한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5월 중으로 마운드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부상에서 복귀하는 선수들은 불펜투구 2~3회와 2군경기 1~2회 등판 후 1군 무대에 오르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은 열흘에서 최대 보름 가량이 소요되는 만큼 손민한이 1군 마운드에 설 수 있는 시점은 5월 중순이 유력하다. 물론 어깨 통증이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가 따른다. 롯데 이진오 트레이너는 "손민한이 작년처럼 공을 던질 때 극심한 통증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한다. 만성적인 통증이 남아있긴 하지만 투구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조기복귀에 힘을 실었다. 예정보다 빨리 복귀해 흔들리는 롯데를 추스리려는 '원조 에이스' 손민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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