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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롯데, 2010시즌을 맞이하는 각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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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3.25 | 조회 | 3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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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터 감독 출사표
스프링트레이닝은 완벽했다. 선수들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잘 따라왔다. 이 팀에 자부심을 느낀다. 롯데 자이언츠는 필요한 훈련을 모두 했다. 최선의 상태로 개막전을 맞을 것이다. 올해는 2008·2009년보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운 시즌이라고 본다. 삼성과 LG가 지난해보다 크게 강해졌다. SK는 에이스와 주전 포수가 돌아온다. 두산 타선은 역시 리그에서 가장 강하다. 하지만 올해라고 해서 목표를 바꾸지는 않았다. 언제나 목표는 우승이다.
*송승준=
한국에 온 지 4년째다. 매년 시즌 초반은 부진했다. 슬로 스타터라는 이미지를 벗고 싶다. 태어날 아기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
*홍성흔=
지난해 전력보다 올해가 더 좋다.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야구를 하겠다. 개인적으로는 타점 능력을 올리고 싶다.
*조성환=
두려움 없이, 더 공격적으로 화끈한 야구를 부산 팬들에게 선사하겠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이 막중하다.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후배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는 선배가 되겠다.
*김주찬=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 시범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데 정규시즌에서도 이 페이스를 유지하겠다. 동료들과 함께 올해는 꼭 우승을 이뤄내겠다.
*장원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 개인 최다승 기록(13승)을 깨고, 아시아경기대회 국가 대표로 선발되겠다. 부담갖지 않는 피칭을 할 것이다.
*임경완=
팀 우승을 위해 언제든 등판해서 위기를 막아내겠다. 지난해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부상없이 열심히 하겠다.
*사도스키=
개막전은 133경기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하지만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은 법이다. 패배는 생각하지 않는다.
*가르시아=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올해는 내 최고 기록을 깨고 싶다.
*이대호=
오직 팀 우승만 생각하고 있다. 개인 목표는 모두 버렸다.
*해은(영화배우·자이언츠걸)=
선수들이 땀 흘리고 노력한 만큼 성과를 냈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도 아프지 말고. 자이언츠걸 해은도 열심히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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