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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홍성흔 만루포 등 원맨쇼’ 롯데 승리의 주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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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4.07 | 조회 | 3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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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첫 3연승을 구가하며 상위권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그 중심에는 우타 강타자 홍성흔과 시즌 첫 등판한‘뉴에이스’조정훈이 있었다. 롯데는 단 2번의 찬스를 점수로 연결했다. 2번 모두 6번 타자로 출장한 홍성흔이‘해결사’가 됐다. 1회말 2번 손아섭의 2루타와 2사 후 이대호, 가르시아의 연속 볼넷으로 얻은 만루찬스에서 홍성흔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홍성흔은 LG 선발 곤잘레스와 맞서 볼카운트 1-1에서 3구 낮은 싱커(144km)를 그대로 걷어올렸다. 1회부터 4점을 타선에서 뽑아주자 마운드에서는 조정훈이 힘을 냈다. 사이판 전지훈련서 오른 어깨 통증이 생겨 그동안 재활에 힘쓴 뒤 이날 시즌 첫 등판을 가진 작년 다승왕(14승) 조정훈은 언제 아팠느냐는 듯이 LG 타자들을 가볍게 요리했다. 5회 2사후 박경수에게 2루타를 내줄 때까지 무안타 행진을 펼쳤다. 최고구속 145km의 빠른 직구와 주무기인 포크볼을 적절히 섞어던지며 6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보여주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1회 이후 LG 곤잘레스의 호투에 막혀 추가점을 내지 못하던 롯데는 6회 다시 한 번 홍성흔에게 찬스를 만들어줬다. 조성환 볼넷과 이대호의 안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홍성흔은 2타점짜리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혼자 6타점을 모두 뽑는 순간이었다. 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김사율이 3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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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롯데, 대중교통 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