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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류현진 8이닝 1실점" 한화에 또 다시 연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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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4.11 | 조회 | 3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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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0일 홈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선발 류현진의 완벽투에 속절없이 9-2로 패했다. 롯데는 8안타를 때렸지만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2점을 얻는데 그쳤다.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양팀 선발 류현진(한화)과 이명우(롯데)는 5회까지 1점만 내주며 호투했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도형은 롯데 선발 이명우와 풀 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직구(140km)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선제 솔로 아치(비거리 110m)를 쏘아 올렸다. 롯데는 5회 강민호의 시즌 2호 좌월 1점 홈런(비거리 115m)으로 맞섰다. 그러나 한화는 1-1로 맞선 6회초 공격 때 안타 7개와 사사구 2개를 묶어 무려 7점을 뽑아냈다. 선두 타자 이도형이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된 뒤 송광민-최진행의 연속 안타로 1,3루 찬스를 마련했다. 정현석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3-1로 전세를 뒤집은 뒤 신경현과 이대수가 연속 안타를 때려 4-1로 달아났다. 강동우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한화는 김태완의 120m 짜리 좌중월 스리런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는 8-1로 크게 앞선 7회 최진행이 좌측 스탠드에 꽂히는 시즌 2호 솔로 홈런(비거리 115m)을 날려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선발 류현진은 8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지난해 9월 17일 잠실 두산전 이후 4연승 질주. 4일 광주 KIA전에서 6⅔이닝 2실점(7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롯데 선발 이명우는 이날 경기에서 5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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