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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롯데, 잠실에서 두산과 접전끝에 석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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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4.18 | 조회 | 3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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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원정 잠실구장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전서 6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친 선발 김선우와 4회 역전 결승 스리런을 작렬한 손시헌의 활약 앞에 4-3으로 아쉬운 패배를 안았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1승 1무 3패(17일 현재)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리는 동시에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롯데는 적지서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6승 11패로 7위로 떨어졌다. 3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진 경기. 선취점의 주인공은 롯데였다. 롯데는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카림 가르시아의 중월 선제 솔로포로 1-0 리드를 잡았다. 볼카운트 0-1에서 상대 선발 김선우의 변형 체인지업(141km)이 높게 날아든 틈을 놓치지 않은 가르시아의 힘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두산은 4회말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4회말 김현수의 2루 내야안타, 최준석의 우전 안타 등으로 1사 1,2루를 만든 두산은 손시헌의 좌중월 역전 스리런으로 3-1을 만들었다. 송승준의 초구 직구(144km)가 스트라이크 존 상단으로 높게 날아갔고 이는 손시헌의 배트를 맞고 크게 날아갔다. 5회말에는 이종욱에게 이날 결과적으로 패한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이종욱은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송승준의 낮게 깔린 초구 직구(142km)를 그대로 당겨쳤고 이는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7회초 롯데는 바뀐 투수 고창성을 상대로 김주찬의 좌전 안타와 도루, 손아섭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든 뒤 홍성흔의 좌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로 2-4까지 다가섰다. 그러자 두산은 곧바로 정재훈을 투입했고 이대호와 가르시아는 1사 2, 3루의 동점내지 역전까지 가능했던 최고의 승부처에서 둘 다 무기력한 삼진을 당했다. 롯데는 9회초에도 상대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로 한 홍성흔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 차까지 쫓아가며 다시 찬스를 맞았지만 결국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타순이 한 바퀴 돈 뒤 2홈런을 허용하는 등 6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긴 채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시즌 2패(1승) 째. 친정팀을 상대로 나선 롯데 3번 타자 홍성흔은 5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리며 추격의 불씨를 당기는 맹타로 분전했으나 팀을 승리로 이끄는 데는 실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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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롯데, 대중교통 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