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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30(화) | NC | 사직 | 18:30 |
| 05/01(수) | NC | 사직 |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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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이명우 2038일만에 승리 역투…롯데, 2연패 탈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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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4.23 | 조회 | 3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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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선발 이명우의 호투에 힘입어 2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이명우의 1실점 역투와 강민호의 쐐기홈런에 힘입어 4-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틀연속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8승13패를 기록했다. 승부를 가른 것은 KIA 새로운 외국인 투수 매트 라이트의 제구난이었다. 롯데는 2회말 공격에서 1사후 박종윤의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와 박준서의 몸에 맞는 볼, 문규현의 볼넷으로 만루찬스를 얻었다. 김주찬의 유격수 땅볼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 3회 공격에서도 홍성흔의 볼넷과 이대호의 몸에 맞는볼, 강민호의 볼넷이 이어졌고 박종윤이 또 다시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 점수를 얻었다. 라이트는 먼저 투스트라이크를 잡고 볼넷을 허용하는 제구난을 노출했다. 롯데는 4회에서도 2사3루에서 라이트의 폭투로 한 점을 거져 얻어 3-0까지 달아났다. KIA는 1회초 1사1,3루에서 김상현의 병살타로 선제점을 기회를 날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롯데 좌완 선발 이명우에게 6회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가다 7회초 1사후 최희섭이 우월솔로홈런을 날려 한 점을 얻었다. 그러나 이명우를 공략하기엔 힘이 역부족이었고 8회말 강민호에게 쐐기 솔로포를 맞고 승기를 내주었다. 이번시즌 3경기에서 2패를 당하며 부진했던 이명우는 이날 절묘한 컨트롤을 과시하며 KIA 타자들을 요리했다. 9회2사까지 6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로이스터 감독이 요구하는 적극적이고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피칭을 했다. 2004년 9월22일 SK전 완봉승(첫 승) 이후 2038일만에 승리를 따냈다. 경기후 이명우는 "9회 내려온 것은 아쉽지만 감독님 뜻이기에 괜찮다. 직구 위주의 피칭으로 투심이 잘 된 것 같다. 2004년에도 강민호와 함께 완봉을 합작했는데 그때와 비슷한 기분이다. 초구부터 스트라이크를 던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선발진에 남아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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