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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롯데 9월 무승…현실로 바뀐 ‘위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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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9.09.07 | 조회 | 2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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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9월, 롯데는 4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삼성과 히어로즈에 비해 적은 경기수로 인해 고민했다. 타 팀 승패로 인해 순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었다. 남은 경기수가 적다는 데 대해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TV로 우리 순위가 결정되는 것을 지켜봐야 한다"고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팀이 9월 들어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8개 구단 중 유일한 9월 무승팀. 9월 3경기 3패다. 남은 9경기에서 전승을 목표로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만큼 매경기 승리 압박감이 심해졌다. 타선 집중력 부족 고민이 여전하다. 투타 엇박자도 괴롭다. 9월 팀 평균자책점(4.32)과 팀 타율(0.260)은 8개 구단 중 각각 2위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투타 성적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다. 롯데는 지난 1일 사직 KIA전 11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투수진은 7피안타 4실점했다. 5일 문학 SK전에서는 투수진이 10피안타를 허용했으나 2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타선이 4안타 빈공에 1득점에 그쳤다. 롯데는 삼성- 히어로즈와 각각 2경기, 3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이 대결 전승은 물론이고 삼성과 히어로즈와 상대하는 팀들의 선전을 기원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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