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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강민호 "팔꿈치 아무문제 없어"...18일 1군 복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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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9.08.18 | 조회 |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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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강민호가 돌아온다. 오른쪽 팔꿈치에서 돌아다니며 그의 얼굴을 찡그리게 했던 뼛조각이 잠잠해졌다. 로이스터 감독의 1군 복귀 명령이 내려졌다. 지난달 19일 1군엔트리에서 빠진 이후 한달만에 다시 1군 무대를 밟게 됐다. 팔꿈치 때문에 한달 반 넘게 제대로 뛰지 못해 팀에 미안하기만 한 강민호다. 6월부터 팔꿈치에 통증이 찾아왔다. 검진 결과 팔꿈치에서 뼛조각이 발견됐고 일단 재활하면서 시즌을 치르기로 결정. 그러나 팔꿈치는 강민호의 바람과는 반대로 계속 통증을 만들어냈다. 괜찮다 싶어 출전하면 또 통증이 왔다. 지난 6월27일 대전 한화전서 송구를 못할 정도로 팔꿈치가 아파 바로 다음날 1군에서 빠졌다가 지난달 16일 복귀했으나 다시 통증이 와 결국 19일 1군에서 제외. 로이스터 감독의 추천으로 미국 LA의 조브 클리닉으로 정밀검진까지 다녀왔다. 당장은 수술 받을 필요없다는 소견을 받고 돌아온 강민호는 바로 1군에 합류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통증이 말끔히 사라졌다. 강민호는 지난 주말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2군과의 3연전에 포수로 풀타임 출전했다. 경기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였다. 결과는 좋았다. 3게임에서 9타수 5안타(타율 0.556)에 홈런 1개 4타점을 기록했다. 칠 때나 송구할 때 오른쪽 팔꿈치에 아무런 통증이 없었다. 팔꿈치에 아무런 이상징후가 없고, 타격감도 좋자 로이스터 감독이 곧바로 호출했다. 강민호는 "아직 100％는 아니다. 내가 올라가서 팀에 해가 되지 않아야 할텐데..."라면서도 "일단 팔꿈치에 통증이 없어 좋다. 팀이 4강 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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