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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롯데 강민호, 팔꿈치 이상무! 조만간 복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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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9.08.07 | 조회 | 2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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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포수 강민호가 부상 중인 팔꿈치에 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아 조만간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타격과 송구시 통증으로 정밀 검진을 받으러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났던 강민호는 6일(한국시간) 이 분야 권위자인 프랭크 조브 박사로부터 정밀진단을 받았다. 강민호는 팔꿈치의 뼛조각이 발견된 바 있다. 검진결과는 천만다행이었다. 당초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우려 속에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던 강민호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없이 재활 만으로 다시 경기에 복귀할 수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강민호는 비행기편이 확정되는 대로 귀국길에 올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도 강민호의 부상이 크지 않다는 소식을 크게 환영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좋은 소식을 들어 기분이 좋다. 지금은 아예 통증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이어 "바로 야구도 할 수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도착 후 훈련에 합류시켜 컨디션이 정상으로 올라오면 곧바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강민호의 복귀하면 최근 내리막세를 보이고 있는 팀 타선이 살아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한편 허벅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 빠져 있는 조성환도 7일 부터 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첫 운동 후 검사를 통해 몸에 이상이 없을 경우 다음 주 중에는 1군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로이스터 감독은 부상재발을 우려해 "무리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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