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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상위권 도약의 최대 승부처, 금주가 최대 고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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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9.06.15 | 조회 | 2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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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만 잘 넘기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꿈꾸는 롯데가 상위권 도약을 위한 최대 승부처를 맞았다. 롯데 로이스터 감독은 지난 14일 "드디어 4강 진입을 위한 베트스 전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삼성. KIA로 이어지는 이번주 6연전에서 5할 승률만 거둔다면 순위 경쟁을 해 볼 만 하다"고 밝혔다. 표정에 자신감이 넘쳤고. 확신에 찬 모습이었다. 롯데는 개막 이후 에이스 손민한이 어깨부상. 주장 조성환의 안면골절상. 주포 이대호. 강민호. 가르시아의 컨디션 난조가 겹치면서 힘들게 시즌을 치러왔다. 5월 말을 기점으로 이대호의 타격 페이스가 정상궤도에 진입했고. 지난 7일 복귀한 손민한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지난 11일 사직 한화전에서 종아리 근육통을 호소한 조성환과 컨디션 난조로 등판기회를 잡지 못하던 강영식도 15일 대구 삼성전에 나란히 복귀한다. 가르시아와 강민호도 서서히 타격페이스가 상승곡선을 타기 시작 해 올 시즌 처음으로 베트스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이번주 상위권의 삼성~KIA로 이어지는 6연전이 변수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베스트전력을 가동하게 된 만큼 기대도 크다. 이번 주만 잘 넘기면 4강권 진입을 위한 순위경쟁에 가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디. 로이스터 감독은 "그 동안 가르시아의 부진속에서도 5~6위를 유지하며 좋은 경기를 해 왔다. 우리팀 전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손민한과 조성환이 합류하고. 가르시아가 제 역할을 한다면 충분히 4강에 갈 수 있다. 삼성과 KIA도 좋은 팀인 만큼 이번주 6연전이 매우 기대된다. 롯데의 힘을 볼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롯데의 상위권 도약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가 하나 더 있다. 히어로즈와의 지난 주말 3연전에서 51개의 안타를 맞고 31점을 내 준 투수진이 '공격적인 피칭'을 찾아아 한다는 것. 로이스터 감독은 "공격과 주루플레이. 수비는 잘 해내고 있다. 하지만 투수들이 타자들에게 도망가는 피칭을 해서는 이길 수 없다. 상대 타선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공격적인 피칭을 하면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고 밝혔다. 비록 올 시즌에는 다소 약한 면을 보이지만, 12년 연속 4강 진출의 막강한 저력의 삼성과 올 시즌 최대돌풍의 주역인 KIA와의 6연전이 6월 대반격을 선언한 롯데로서는 최대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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