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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로이스터 감독, "가르시아 교체? 아직 생각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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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9.05.24 | 조회 | 138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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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이 카림 가르시아의 교체설을 일축했다. 아직까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로이스터 감독은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시즌 6차전에 앞서 덕아웃에서 가르시아 교체설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며 '시기상조'임을 강조했다. 가르시아는 올 시즌 41경기 출전 148타수 30안타 타율 2할3리를 기록,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상대 투수들의 유인구에 번번이 속으면서 삼진도 41차례나 당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부진한 가르시아의 퇴출설도 솔솔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로이스터 감독은 가르시아의 교체 여부에 대해 "이제 두 달밖에 지나지 않았다. 가르시아는 지난해 롯데의 준플레이오프를 이끈 선수인데, 사람들은 그것을 잊어버린 것 같다" 고 섭섭함을 전했다. 이어 로이스터 감독은 "선수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그 선수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가 있을 때 가능한 것 아닌가, 현실상 가르시아보다 더 좋은 선수를 영입하기 어렵다" 며 "많은 사람들이 교체를 원하지만, 대책없이 무조건 교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로이스터 감독은 "가르시아가 계속 부진하면 더 좋은 선수를 찾아 교체할 수밖에 없다" 고 전하면서 "우리가 치고 올라갈 때 가르시아는 분명 큰 역할을 해줄 것" 이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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