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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조성환·손민한 내주 1군 복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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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9.05.26 | 조회 | 11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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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간판 얼굴들이 복귀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조성환(33)과 손민한(35)이 이번주부터 2군 경기에 출전하고 정상적으로 복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면 다음주면 1군에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성환은 25일 한양대 병원을 찾아 수술 부위에 대해 검진을 받았다. 이상이 없다는 진단이 나와 26일부터 정상적인 타격 훈련에 들어간다. 지난달 23일 SK 채병용의 투구에 얼굴을 맞아 수술을 받았던 조성환은 27일 이천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2군과의 경기부터 실전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31일 원당 히어로즈전까지 2군 경기가 예정돼 있다. 어깨 건초염 때문에 재활 훈련 중인 손민한도 이번주에 두 번의 등판을 앞두고 있다. 27일 두산 2군, 31일 히어로즈 2군과의 경기에 등판해 1군 복귀를 위한 최종 점검을 치른다. 롯데 로이스터 감독은 손민한의 2군 등판에 대해 "불펜으로 오르는 것보다 선발 준비도 확실히 할 수 있고 경기 중에도 투구 개수 등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선발로 나서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조성환과 손민한의 복귀는 롯데 전력의 상당한 안정세를 가져올 전망이다. 로이스터 감독은 "조성환이 1군에 복귀하면 바로 3번 타자" 라며 그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인구와 김주찬이 1·2번을 맡고 조성환-이대호-가르시아-홍성흔-강민호로 이어지는 타선이 완성된다. 손민한도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다면 팀에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시즌 롯데는 선발진 붕괴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초반 집단 부진에 빠져 불펜 요원이었던 김일엽, 신예 이상화 등이 선발로 나서야했다. 롯데는 기존의 송승준·장원준·조정훈 등에 손민한과 손톱 부상에서 회복한 이용훈까지, 지난해의 선발진을 다시 가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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