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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6월 반격 노리는 롯데 ‘버텨야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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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9.05.26 | 조회 | 105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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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6월 반격을 노리고 있다. 에이스 손민한(34)과 주장 조성환(33)의 복귀로 투타에서 제모습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관건은 그때까지 얼마나 버티냐에 있다.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투타 핵심 손민한과 조성환의 복귀를 상위권 도약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있다. 손민한이 합류하면 롯데의 강점인 선발로테이션의 안정화를 가져오고, 조성환 합류로 타선의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 선수단 분위기 상승효과도 얻을 수 있다. 손민한과 조성환은 2군 실전 적응훈련을 무난히 소화하면 6월 둘째주 예정된 홈 6연전에서 1군 무대에 얼굴을 비출 수 있다. 둘의 복귀 때까지 롯데는 '버터야' 한다. 올시즌 유난히 원정 성적이 좋지 않은 롯데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원정 9연전(목동 히어로즈→문학 SK →잠실 두산)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올시즌 1·2위에 자리하며 2강으로 꼽히는 SK와 두산과의 연전은 부담스럽다. 25일 현재 롯데는 시즌 원정 성적이 8승15패로 좋지 않다. 그나마 홈(9승11패)이 낫다. 포스트시즌에 올랐던 지난해와 정반대 행보다. 롯데는 지난해 원정에서 더 강했다. 지난해 얻은 69승(57패) 중 원정에서 승수의 54%인 37승(26패)을 거뒀다. 홈(32승 31패)보다 많다. 시즌 성적 17승26패(7위)의 부진은 낮은 원정승률에 있다. 관계자들은 롯데가 4강 도약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승패차 '-10 이내'를 유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원정 9연전에서 최대한 버텨야 6월 반격 꿈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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