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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프로야구 소식>야구발전 실행위원회 출범…허구연 씨, 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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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9.06.03 | 조회 | 40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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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및 아마 등 야구 중장기 발전을 준비하는 야구발전 실행위원회가 출범했다.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2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야구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 등 KBO 인력으로는 감당 못 할 부분이 있다" 면서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야구의 미래를 준비할 것" 이라며 출범 배경을 밝혔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이 위원장을 맡았고 ▲인프라 ▲마케팅 ▲미디어 ▲제도 · 운영 4개 분과 6명씩 24명 위원이 모였다. 각 분과 책임자는 윤문용 삼우설계 고문(인프라), 강준호 서울대 교수(마케팅), 김대호 전 스포츠투데이 야구부장(미디어), 김기표 전 법제처 차장(제도·운영)이다. 허구연 위원장은 이날 ▲클린 베이스볼 확립 ▲인프라 구축 및 고용 창출 ▲수익 극대화 ▲팬과 함께 하는 야구 등 4가지 역점 사업을 강조했다. '클린 베이스볼'은 경기 질서 및 선수 예절 확립과 약물 복용 금지, 유소년 지도 등 사회 환원 등 광범위한 개념이다. 또 프로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을 위한 독립리그 운영, 야구장 보수 및 신설 등 인프라 구축과 고용 창출도 강조했다. 올 시즌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시상식을 없애고 경기 전 주요인사 소개 등 팬들이 원치 않는 세리머니도 없앨 예정이다. 실행위원회는 돔구장 건설과 지방구장 현대화, 유소년 야구장 확대 등 인프라 구축과 KBO-TV 개설, 선수복지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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