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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6-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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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부산 거리마다 축제 중, 어디로 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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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부산 거리마다 축제 중, 어디로 갈까? |
구덕골문화예술제 9월 24~25일, 피란수도 부산야행 9월 30일∼10월 1일
자갈치축제 9월 29일∼10월 2일, 철마한우불고기축제 9월 30일∼10월 3일
가을, 부산 거리는 각종 지역축제로 들썩인다. 맛·멋·흥을 꽉 채운 부산 축제를 소개한다.
제18회 구덕골문화예술제는 오는 24~25일 서구 구덕야영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 낭만, 문화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노래자랑, 백일장 및 사생대회, 체험행사, 먹거리장터 등으로 풍성하게 꾸민다.
첫날인 24일 오후 2시 개막식에 이어 서부교육지원청 7개 중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제3회 청소년 재능 나눔 축제, 서구소년소녀합창단·서구여성합창단 공연, 동별 대항 구민 노래자랑대회가 펼쳐진다. 25일에는 K-타이거즈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동아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버스킹 공연, 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의 부산농악 등이 축제 분위기를 북돋운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 홈페이지(bsseogu.go.kr) 참고. (051-240-4122)
올해로 25번째를 맞이하는 자갈치축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자갈치시장과 용두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9일 오후 2시 유라리광장 앞에서 펼쳐지는 용신제를 시작으로 광복로~자갈치시장 주 무대까지 거리퍼레이드를 벌인다. 오후 6시 주무대에서 진행하는 개막식은 남항 앞바다를 물들이는 멀티미디어쇼와 KNN 쇼 TV 유랑극단 공연으로 흥을 더한다. 30일 회 요리 경연대회, 10월 1일 개그맨 김수영의 개그쇼, 10월 2일 자갈치 가요쇼와 폐막식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먹거리도 풍부하다.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일 정오에는 각각 미역국·전복죽·복국 나눔 행사가 있고, 10월 1일 오전에는 축제를 기념해 2천500인분의 세계 최대 회 비빔밥을 만들어 관람객들과 다 함께 비빔밥을 나눠 먹는 행사를 연다. 축제 기간 자갈치시장 일원에서는 ‘맛 천국관’을 열어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고, 자갈치 기념품과 특산품도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ijagalchi.kr) 참고. (051-243-9363)
서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임시수도기념관과 임시수도정부청사 등에서 ‘피란수도 부산 야행(夜行)’ 행사를 진행한다. 피란수도 야행은 6·25 전쟁 당시 임시수도의 심장부였던 서구 일대에서 피란민들의 고단했던 삶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 임시수도정부청사(동아대 석당박물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역사투어·피란 시절 체험·사진전·피란음식 체험·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피난수도 역사 투어’는 △임시수도정부청사 일원 △비석문화마을 일원 △임시수도정부청사+비석문화마을 일원 등 3가지 코스로 운영한다. 오는 26일까지 부산야행 홈페이지(heritage-night.bsseogu.go.kr)에서 신청하면 28일 확정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행사 기간 동아대 석당박물관·석당미술관·임시수도기념관·부산근대역사관·성공회 부산주교좌성당·아미문화학습관·비석문화 마을 등은 밤 11시까지 야간 개방 한다. 이들 임시수도 유적지에서는 ‘임시수도정부청사의 옛이야기’, ‘피란수도 부산 1,023일간의 이야기 사진전’ 등 당시 사회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과 고무신 꾸미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임시수도정부청사 야외공연장에서는 코요테의 신지(30일), 가수 정수라(10월 1일) 등을 비롯해 인기가수와 시민 동아리 등의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야행 홈페이지(heritage-night.bsseogu.go.kr) 참고.
기장의 대표적 먹거리 축제 중 하나인 ‘제10회 철마한우불고기축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기장군 철마면 장전천 일원에서 개최한다.
30일 지신밟기와 풍물패 마당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MBC 가요베스트, 북한예술단, 인기가수 한혜진, 박구윤 등의 축하공연과 기장인의 꿈을 펼쳐라, 민요콘서트, 실버가요제, 한우장사 선발대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축제 기간 대형 한우 육회비빔밥 무료 시식행사와 한우고기 할인행사가 열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맛볼 수 있다.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 향토 먹거리 장터 등도 들어선다.
<자료출처 : 함께 나누고 싶은 부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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