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국선급(KR)은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가 수여하는 올해 산업진흥대상과 특별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학회에서 수여하는 산업진흥대상은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화·상용화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 수여하는 것으로, 특별 공로상은 지난 1년간 신재생에너지 연구 분야에 특별한 기여를 한 개인에게 수여한다.

이 외 신재생에너지 학회상에는 신재생에너지 연구 분야의 학술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학술대상과 세계적 수준의 기술개발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술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에 수여하는 기술혁신대상이 있으며, 이들 상은 2005년부터 매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헌신하고 있는 개인 및 기업(기관)에 수여되고 있다.

또 특별공로상은 신재생에너지학회 기획이사로 지난 2년간 신재생에너지 연구분야에 특별 기여한 KR 풍력사업팀 이상래 팀장이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는 KR과 함께 가스안전공사가 산업진흥대상을 공동으로 수상했고, 학술대상에는 한성규 충북대학교 교수가, 기술혁신대상에는 KRISO와 ㈜에이비엠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별공로상의 경우 KR의 이상래 팀장과 함께,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 한국에너지공단 이한우 수소실장, 한국에너지연구원 김현구 박사, 제주대학교 김범석 교수가 받았다.

KR 신성장사업단 류창열 단장은 "KR은 그간 해상풍력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 관련단체와 공동협업을 수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에 대해 뜻깊은 상으로 보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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