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 = 롯데월드샤롯데봉사단 직원들이 29일 낙동강하구서 겨울 철새들을 위한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제공) 2022.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지난 29일 롯데워터파크,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와 함께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월동을 위해 낙동강하구를 찾아오는 겨울철새의 먹이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개체 보호를 위해 진행됐다.
낙동강하구 을숙도는 멸종위기종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물닭 등 매년 2만 마리 이상의 겨울철새가 찾는 한국의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이다.
이날 롯데월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롯데월드샤롯데봉사단은 사료로 공급되는 곡류 2000kg(500만원 상당)을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 기부하고 인공 습지와 을숙도 일원에 먹이를 직접 살포하는 등 철새의 서식환경을 배려하는 친환경적인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또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철새의 생태적 가치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을숙도 탐방체험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롯데월드 김관식 영남영업부문장은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통해 천연기념물 보호의 중요성과 습지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환경보호와 천연기념물 보존관리에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 부산은 테마파크에 우의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워터코스터 탑승 후 버려지는 비닐 우의를 산업용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 = 롯데월드샤롯데봉사단 직원들이 29일 겨울 철새 먹이 기부 행사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하헌민 점장,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김미정 센터장.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제공) 2022.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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