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수일)은 최근 버려지는 다양한 생활 폐기용품이 자연환경에 파괴에 미치는 위해성과 환경인식 개선을 위한 방법을 전파하고자 ‘친환경 관련 제품 만들기’ 군민 참여 환경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 27일 합천공공하수처리시설 홍보관에서 합천군민 7명을 대상으로 ‘폐식기를 활용한 다육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을 처음 실시하였으며, 올해 10월까지 매회 선착순 15명의 합천군민을 대상으로 총 8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가 사용하는 생활용품 폐기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며,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생활용품으로 인한 생태계의 변화와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용품 쓰레기의 무분별한 낭비에 대한 위해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군민은 “ 일상생활에서의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버려지는 생활용품에 대한 재활용 인식을 깨달았고 변화하여 환경개선에 힘써야겠다”며 “환경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뜻깊은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관련 제품 만들기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폐자원을 활용한 생활용품 위주의 체험 프로그램이다. 2회차는 ‘업사이클링 생활용품 폐유리병 방향제 만들기’를 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는 합천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hfmc.or.kr) 또는 전화,팩스,메일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질환경부(☏055-930-86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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