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문화재단과 BAT로스만스가 지역 청년예술가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BAT로스만스는 16일 사천문화재단에서 열린 '2024년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에서 사천문화재단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전달식은 BAT코리아제조 김지형 공장장, 김상배 이사, 김병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식을 마치고 주요 관계자들은 사천시 청년 예술인 및 단체들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창작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BAT로스만스는 2017년부터 사천문화재단과 상호 협약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사천 지역의 청년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창작 활동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사천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상생의 가치 실현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지원 사업은 공연예술 및 신진 청년 사진가들의 창작 활동을 후원하고, 전시 기회가 적은 지역 거주 청년 예술인들에게 서울에서의 특별 전시 기회와 청년 공연 예술단체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무대공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격요건은 관내 만 19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 및 단체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5월초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BAT코리아제조 김지형 공장장은 “앞으로도 재능있는 청년 예술인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천문화재단 김병태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사천시 청년예술가들의 역량 강화와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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