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수일)은 함안지방공사(사장 김재영)와 지난 18일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의 실험실 시험 분석 상호 위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은 양 기관이 실험실의 업무량이 과중하거나 시험분석 기자재의 고장 등 수질오염공정시험기준에 준하여 정상적인 실험을 수행할 수 없을 때, 수질 시험 분석을 상호 간에 의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은 2023년 5월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측정분석센터로부터 정도관리 검증서를 취득하였으며 사천시 시설관리공단과 실험실 시험의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실험실 업무협약 체결식을 통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시험의 위탁뿐만 아니라 기술?정보교류를 통해 시험분석에 대한 재현성을 높일 수 있고 나아가 군민들의 신뢰를 도모하기 위해 시험분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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