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 사남면 자원봉사회가 지난 1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2일 사천시에 따르면 이날 사남면 자원봉사화 회원 20여명은 관내 독거노인 2세대를 방문해 침실과 주방의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집 안팎을 청소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어르신들의 노후 가옥은 회원들의 노력으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사남면 자원봉사회는 매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조사·발굴해 사남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도배·장판 교체 및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월 한부모 가정 및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양로원 등 목욕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남면 자원봉사회 임해옥 회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으로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힘껏 봉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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