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18개 시·군은 제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4일 혹은 5일에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경남도는 4일 오전 도청 서편 잔디광장에서 도내 아이들의 놀 권리 향상과 가족 간의 행복을 위해 '아이! LOVE♥ 경남, 아이가치 행복같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인애복지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10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은 에어바운스, 페달보트, 공연 등 다양한 놀이·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어린이 선물과 함께 그늘막 설치 등 가족나들이 공간도 제공했다.

동남아 해외공무국 출장을 마치고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어린이날 도청 잔디광장에서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환하게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는 우리 지역에서 아이들이 더 높은 꿈과 희망을 키우고,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아이들을 위한 제도와 정책을 마련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주간(5월1~7일)을 지정했다.

도내 전 시·군에서도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도표 참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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