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인재의 취업·지역 거주와 동시에 기업의 인력 채용을 돕는 '2024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의 실습 기관(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은 캐나다의 워털루 코업 프로그램을 부산 실정에 맞게 기획한 지산학 협력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대학교 3~4학년은 수업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모집 대상은 부산시 9대 전략 산업(디지털테크, 미래모빌리티, 에너지테크, 바이오헬스 등) 관련 3년 이상 부산에 본사와 지사를 둔 기관(기업)이다.

전년도 매출 1억원 이상,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지사는 10인 이상) 사업장으로 현장 실습이 가능한 근무 환경과 학생에게 멘토링이 가능한 기업이면 가능하다.

서류 심사는 신청 자격의 적부 검토로 진행되며, 기업 선정은 학생과 기업의 상호 합의하에 진행되는 인터뷰(매칭데이)를 통해 이뤄진다.

실습생과 매칭 완료 기업에는 실습생 인건비(월 200만원)과 사업 고도화 지원금(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실습생 전담 멘토에게는 멘토링비(월 20만원)가 제공된다.

접수는 오는 21일 오후 1시까지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3일 오후 4시 남구 아바니 센트럴 부산호텔에서는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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