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현)은 7일부터 17일까지 산청군 관내 초등 13개교 3학년 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2024. 우리 고장 산청 한 바퀴’역사·문화 체험학습을 시작했다.

‘우리 고장 산청 한 바퀴’는 산청특색교육인 남명의 경의를 실천하는 선비교육과 연계하여 선비의 발길을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함으로써 마을을 알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자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천왕봉교육협력지원센터는 지난달 마을연계교육과정 지원단과 마을강사, 문화해설사와 사전 협의회를 통해 세부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탐방 장소는 초등학교 3학년 지역화 교재 ‘천왕봉미래교육지구와 함께하는 우리 고장 산청 한 바퀴’를 참고하여 덕척서원, 산천재, 범학리 삼층석탑, 구형왕릉, 단성향교, 목면시배지, 남사 예담촌을 학습하기로 하고, 각 유적지 별로 마을강사 및 문화해설사를 배치하여 설명하도록 했다.

천왕봉교육협력지원센터 송진령 교사는 “우리 고장 산청 한 바퀴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의 역사·문화 유적지에 대해 알고 선비의 향기를 느낌으로써 산청 사랑의 마음을 꽃 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체험학습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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