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27일까지 '부산형 청년 사회적경제기업 마중물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청년 기업가와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모델개발비(최대 200만원) ▲전담 멘토 배정과 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 가치동행 아카데미 교육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향후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될 시 2년간의 단계적 맞춤 지원 등이 이뤄진다.

모집 대상은 만 39세 이하, 부산 소재 업력 7년 이내의 청년 기업가 또는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27일까지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여 대상은 서면 심사와 대면 발표 등을 거쳐 선정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불평등, 빈부격차, 환경파괴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구성원 참여를 바탕으로 국가와 시장 간 경계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경제활동을 한다.

기업 유형으로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공유기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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