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관광재단은 오는 7월 29일까지 '남해안 걷기여행 코스'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남해안 걷기여행 코스 공모전은 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의 걷기 길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당일·숙박여행 코스 제안을 주제로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남파랑길 등 남해안에 위치한 도보여행 구간과 주변의 체험, 먹거리, 방문지 등 관광자원을 하나의 코스로 구성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가 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8월 중 10개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팀)에는 ▲대상 1건 100만 원 ▲최우수 1건 30만 원 ▲우수 2건 각 10만 원 ▲장려 6건 각 5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경남 남해안 대표 추천 걷기여행 코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는 경남관광재단 누리집(www.gnto.or.kr)의 알림마당에서 공모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전자우편(gnto_official@gnto.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경남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055-212-6843).

경남관광재단 황희곤 대표는 "경남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인 남해안의 매력을 보다 많은 분들과 공유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공모전을 기획했다"면서 "걷기여행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남해안의 비경과 함께하는 여행코스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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