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수출을 지원하는 '2024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 지원사업' 1차 참여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해외 바이어로부터 구매 문의(인콰이어리)를 받았지만, 자체적으로 구매 문의에 대응하기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무역전문가가 구매 문의 유효성 검증과 더불어 거래조건 협상, 수출계약 검토, 계약서 작성 등 무역실무를 수출계약 체결 시까지 1:1 밀착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B2B 수출 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GobizKorea)에 입점해 있지 않은 기업이나,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발굴되지 않은 바이어가 보낸 구매 문의 경우에도 수출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 내 무역실무를 지원한다.

단 고비즈코리아에 미입점한 기업이 무역전문가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선정 이후 고비즈코리아에 회원 가입 및 상품 등록을 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의 구매 문의 대응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한 수출계약 대응 지원사업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기업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사업은 해외 바이어로부터 구매 문의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200여 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규모는 매월 달라질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기업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kr.gobizkorea.com) 및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누리집(www.mss.go.kr/site/gyeongnam/main.do)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고비즈코리아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실시간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통해 각종 온라인 수출 사업 및 행사 정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손한국 경남중기청장은 "경남의 많은 중소기업이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바이어와의 수출계약 체결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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