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거래소가 부산지역 금융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부산 대학생 파생상품 스터디그룹 '올해 KRX 퓨처스타'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퓨처스타(FutureStar)는 '미래'와 파생상품의 선물을 뜻하는 'Future'와 별을 뜻하는 'Star'를 합성한 스터디 그룹 명칭이다. 대학생들이 미래 파생상품 시장의 빛나는 별이 되라는 의미다.

거래소는 매년 증가하는 지원자 수를 감안해 전년 대비 20% 증가한 약 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서류는 15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한다. 서류심사, 면접 등을 거쳐 다음달 중으로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거래소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연구활동비 지급, 거래소 직원과의 멘토링, 금융시장 전문가 특강 등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파생상품과 금융시장에 대한 실력 향상과 취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퓨처스타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금융 중심지 부산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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