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이 사천시와 진주시에 걸쳐 조성 중인 '경남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투자청은 한국우주항공산업진흥협회와 함께 29일 사천과 진주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유플렉스소프트 등 수도권 유망 우주항공 기업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경남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 투어 및 유관기관 설명회'를 진행했다.

또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우주항공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지원사업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투자청은 지난 2월 대전에서 개최한 '경남 우주항공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시작으로, 여러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투자설명회 및 전시회 참가 등 도내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 투자 유치를 목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우주항공 분야는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산업으로, 이번 투어 행사를 통해 경남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주항공청 등 우주항공산업 기반이 조성된 경남을 잠재 투자기업들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투자유치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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