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오가락국 제10대 양왕(구형왕)과 계화왕후를 추모하는 제례인 덕양전 춘향대제가 오는 24일 산청군 금서면 덕양전에서 봉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춘향대제는 107대 덕양전 참봉으로 도임한 김선일 학교법인 둔덕학원 이사장의 주관으로 제향을 받들게 되며, 초헌관에 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아헌관에 김인봉 가락충청북도 제천시종친회장, 종헌관에 김종옥 가락충청북도종친회 이사가 선임돼 헌작의 예를 올린다.

가야시대 유적지인 덕양전은 지난 1983년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50호로 지정됐으며, 경남도 우수 선현제례 행사로 선정된 덕양전 춘·추향대제는 매년 음력 3월 16일과 음력 9월 16일에 봉행되고 있다.

또 매월 음력 초하루, 보름에 삭망향례를 올리는 등 전통문화를 계승해 오고 있다.

◇ 산청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경남 산청군새마을회는 22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새마을지도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과 제14회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고 봉사의지와 단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새마을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지도자 유공자 표창수여,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화합의 시간 등이 진행됐다.

한편 산청군새마을회는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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