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3일부터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수저 위생포장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공용 수저통내 수저는 여러 사람의 손이 닿아 교차 감염의 위험성이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수저 위생포장지 91만장을 제작해 음식점에 배부할 계획이다.

음식문화 개선 홍보를 위해 수저 위생포장지에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와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 씻기,익혀 먹기,끓여 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진주시와 함께해요’라는 문구가 기재돼 있다.

일반, 휴게음식점 중 일반식사를 제공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무료로 제공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23일 오전 9시부터 5월7일 오후6시까지 진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수영교실 개강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2일부터 LH와 함께하는 ‘어푸어푸’ 수영교실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2800만원의 사업비와 LH수영장 시설을 통해 진행되는 ‘어푸어푸’ 수영교실은 초등수영교실 20명, 중·고등수영교실 10명에게 오는 12월까지 무료교육이 제공되며, 7~8월에는 여름방학특강이 진행된다.

장애 특성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전문인력을 통해 운동수행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신체발달을 도모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아동과 청소년의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하기 위한 내용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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