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부산청년을 위해 글로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오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동구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는 지역 청년들과 일본 및 싱가포르 우량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5월 20일까지 매칭데이 참가 해외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입사 지원자를 모집한다.

행사에는 일본 기업 30개 사, 싱가포르 기업 1개 사가 참여한다.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채용 면접 등을 진행한다. 정보기술(IT), 호텔서비스 및 상담사(컨설턴트) 등 30개 직종, 200여 명 규모다. 이 외에도 해외취업상담(미국 의료계열 포함), 청년 대상 사업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행사 전 참가기업에 대한 이해도와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해외취업특강 및 기업설명회를 사전 신청자들에게 실시간 온라인(zoom)으로 먼저 선보인다.

해외 취업특강은 오는 5월 3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취업특강(일본 취업 동향,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준비 등)과 해외취업 정착지원금 제도 소개 등으로 진행한다.

기업설명회는 이달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 인사담당자가 실제 근무환경 및 채용정보 등을 실시간 라이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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