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4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청 들락날락에서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청 들락날락 어린이 놀이마당'이라는 주제로 버블 매직쇼와 그림책 캐릭터 열쇠고리 만들기, 친환경 커피 점토 아트 등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안내는 시 들락날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블 매직쇼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29일부터 버블 매직쇼는 150명, 그림책 캐릭터 열쇠고리 만들기 및 커피 점토 아트는 각각 50명씩 모집한다.

◇코레일 부경, 지역 시각장애인들에게 경주 기차여행 선물

한국철도(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26일 부산장애인스포츠문화협회와 함께 지역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해피트레인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여행의 기회가 적은 지역사회 시각장애인들에게 기차여행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궁화 열차로 부산역에서 경주역까지 이동한 뒤 불국사와 석굴암, 대릉원 등 다양한 신라 문화재들을 관광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편 해피트레인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평소 여행 기회가 적은 교통 약자들에게 기차 여행을 선물하는 한국철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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