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28일 교동청년회에서 관내 어르신 등 400여 명을 모시고 경로효친 마음을 담은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교동풍물패의 식전 공연과 개회식,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교동 청년회원들의 큰절을 시작으로 청년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함께 밀양맘 댄스, 트로트 가수, 대동 한마당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과 푸짐한 경품추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다양한 공연으로 눈과 귀가 즐겁고 선물을 받으니 마음도 즐겁다며 한껏 들뜬 마음을 전했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경로잔치가 백세시대를 사시는 어르신들께 하나의 추억이 됐으면 한다. 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상남면 진달래문화센터, 어울림한마당 개최

밀양시는 상남면 진달래문화센터에서 제1회 상남면민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도·시의원 이명기 면장과 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시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그중 프로그램 시연은 진달래문화센터에서 운영되는 동아리 활동으로 이지댄스, 노래교실, 트로트 댄스, 다이어트 댄스 등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진달래문화센터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해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2022년 1월 정식운영을 시작한 진달래문화센터는 김종율 위원장님과 위원, 회원들의 노력으로 밀양 최고의 시설로 운영해오고 있다.

◇밀양시·은혜교회 등불봉사단 취약계층 봉사

밀양시는 지난 28일 희망복지지원단와 삼문동 은혜교회 등불봉사단이 함께 교동 취약계층 가정 대청소 봉사 활동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등불봉사단은 은혜교회 신도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 이날 10여 명의 봉사단원은 오랫동안 마당에 방치된 물건과 쓰레기 2t가량을 치우고, 나뭇가지와 잡초를 정리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등불봉사단은 앞으로도 봉사단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앞장서서 돕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김상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 가득한 등불이 되어주시는 봉사단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위기가구 발굴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 나갈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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