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의창구는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플러스+ 의창구 행복지킴이 온라인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오는 10일부터 의창구청 홈페이지에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명예의 전당은 최근 5년간 나눔활동에 참여한 기부자 중 기부 총액이 기관 2000만원 이상, 개인 500만원 이상인 대상자를 선정해 기부자에게 등재 동의를 받아 진행된다.

기관과 개인을 구분해 기부금액별 3개 존(Zone)으로 구성한다.

다이아몬드 존은 기부 총액 1억원 이상 2개소, 골드 존 기부 총액 5000만원 이상 5개소, 실버 존 기부 총액 기관 2000만원 이상 12개소와 개인 500만원 이상 2명이 선정돼 21곳이 게시된다.

콘텐츠는 기부자 이름과 기부 금액, 기부 내용으로 구성하며, 기부 참여 방법도 안내한다. 매년 선정 대상과 기부 금액을 정비할 예정이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나눔플러스+ 의창구 행복지킴이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 소중한 뜻을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 그리고 기부자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고자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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