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민장학재단은 지난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62차 밀양시민장학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시민장학재단 임원 선임안, 이사장 선출안, 2023회계연도 장학기금 결산승인안, 2024년도 시민장학재단 장학생 선발안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안병구 밀양시장이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장학재단은 2003년 설립 이래 25억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명문 학교 육성지원 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생 54명, 대학생 113명, 예체능 특기생 7명, 부산대 밀양 캠퍼스 장학생 4명 등 17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재단은 밀양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장미의 고장 상동면 장미꽃길 제초 작업

밀양시 상동면 오는 17일까지 관내 청년회와 농업경영인회, 새마을지도자회 등 지역사회단체가 참여해 아름다운 장미꽃 길을 위한 장미꽃 길 제초 작업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잦은 비로 인해 장미꽃길 주변에 무성히 자라난 잡초를 제거해 장미의 생육을 개선하고 5월 장미축제 기간 상동면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추진했다.

상동면은 월 장미축제와 경로잔치 개최 전 장미꽃 길 제초 작업과 잡초 제거, 전지·결속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상동면 장미꽃 길이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질 수 있도록 가꿔 나갈 계획이다.

◇부북면, 가로화분 봄꽃 식재

밀양시는 부북면 자원봉사회와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밝고 화사한 부북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 가로 화분에 메리골드 1100여 포기를 심었다고 9일 밝혔다.

꽃은 유동 인구가 많은 행정복지센터, 부북농협, 집하장 인근 등의 가로 화분에 알록달록한 메리골드를 심어 관내를 오가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화사하고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부북면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꽃을 보며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다양하고 예쁜 꽃으로 밝고 화사한 꽃을 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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