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가 관리하는 파크골프장 이용시간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등으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갈수록 이용 인구가 늘고 있는 김해술뫼파크골프장은 하절기를 기준해 아침 8시 시작해 오후 6시 마치도록 하고 있다.

또 점심시간 2시간은 이용을 할 수 없도록 12시부터 14시까지 2시간 브레이크타임을 적용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문을 닫는다.

이에 김해시파크골프협회 유인석 회장은 "주로 노인들이 건강이나 교류를 위해 이용하는 파크골프장에 시간을 늘리고 예약제 폐지 등을 요구해도 개선되지 않고 불편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조속히 개선되지 않으면 회원들이 힘을 모아 항의집회를 여는 등 개선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해시 관계자는 "이용에 따른 불편 사항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고, 파크골프장 63홀 증설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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