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사단법인 경남 무형문화재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가 내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법흥상원놀이보존회는 내이동 1004(천사) 기부릴레이 91호로 선정됐다.

법흥상원놀이보존회는 밀양의 농사 기원을 위해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여러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성금·성품을 기부하는 선행을 이어 나가고 있다.

남정곤 회장은 뜻깊은 기부 운동에 참여할 기회가 있음에 감사하고 소외된 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헌철 내이동장은 내이동 1004(천사) 기부 릴레이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밀양시의 기부 문화 정착에 큰 보탬이 될 것이며 해당 성금은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삼문동, 인구증가 총력전 기관단체협의회

밀양시는 17일 삼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26개 기관단체장과 함께 인구증가 총력전 준비와 기관단체의 화합을 위해 삼문동 기관단체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는 동정사항 홍보를 시작으로 기관단체별 협조 사항 전달, 단체별 행사 홍보, 인구증가 총력전 홍보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진행됐다.

삼문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회의에서 밀양사랑 밀양주소 갖기 운동 캠페인 참여와 전입 지원 시책을 안내했고, 경남도민체육대회와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모든 기관단체에 시책 홍보를 당부했다.

◇하남읍 자원봉사회, 홀몸 어르신 밑반찬 전달

밀양시는 17일 하남읍 자원봉사회가 관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영양과 정성을 듬뿍 담아 만든 밑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하남읍 자원봉사회는 밀양상생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월 1회 회원들이 제철 재료를 활용한 밑반찬을 직접 조리 전달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달에는 영양 가득한 양념 불고기, 물김치 등 만들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했다. 이달에는 밀양상생나눔재단 직원도 밑반찬 만들기에 동참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하남읍은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더욱 살기좋은 하남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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