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의령교육지원청은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 고교학점제 학부모 설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사전 참여 신청 인원은 70여명이 넘었다. 이번 설명회는 의령을 시작으로 함안·창녕·밀양 지역에서도 각 1회의 학부모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내실있는 지원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하여 총 6개의 거점교육지원청을 두고 있다.

의령교육청은 의령권역 4개 지역인 밀양·창녕·함안·의령의 일반계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진로 캠프, 설명회 등을 통해 고교학점제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교 교육체제 혁신을 이해하고 자녀의 진로·진학을 연계한 정보를 제공, 새로운 고등학교 교육체제에 대한 대비와 우려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뒀다.

자녀와 동반 참석도 가능하다. 고등학교에서 진학 지도를 오랫동안 해오고 있는 진영고 박재현 진로진학상담부장을 강사로 초빙했다.

의령교육지원청 권순희 교육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등 학교 현장은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준비하고 있다. 학부모님 또한 이 시기를 함께 열어갈 수 있는 주체로서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며 "교육청이 내실 있는 지원으로 교육과정의 변화를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